등록 : 2018.04.12 11:06
수정 : 2018.04.12 11:46
[ESC]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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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빈허.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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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꾸민 아름다운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혹은 꽃차를 마시고 싶다면? 꽃차 카페에 가보자.
‘벌스 가든’
생화와 조화, 말린 꽃 등 각종 식물이 가득하다. 아담하고 조용해 꽃으로 힐링을 원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천장을 각종 꽃과 화분으로 장식한 것이 이채롭다. 커피와 디저트가 주 메뉴이며, 꽃과 생화를 구입할 수도 있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41길 10/02-3144-1888)
‘식물학’
상호에 걸맞게 플랜테리어로 공간을 조성했다. 초록색 식물 화분으로 구성된 내부뿐 아니라 채광이 좋은 천장과 테라스, 원목테이블 등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저절로 광합성이 될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음료 외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를 맛볼 수 있다. 밀크티, 그린티 등을 예쁜 병에 담아 판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33/070-4118-4010)
‘러빈허’(구 플로르떼)
외국의 작은 시골마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고즈넉하다. 카페 내부를 생화로 장식해,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향으로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카페’라는 슬로건에 맞게 화관과 부케를 비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마포구 신촌로6길 22/02-322-0122)
‘제프리카 벤디쉬 런던’
도심 속 휴식 공간을 표방, 초록색 화분으로 가득 채워진 입구에서부터 꽃이 주는 특별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도심 속 향기로운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금방 꺾은 듯한 꽃들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공간이다. 드라이플라워와 꽃다발도 판매한다. 구름 모자를 쓴 듯한 솜사탕 커피와 음료가 유명하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129/02-763-1150)
‘엘림 플라워카페’
앤티크 가구와 주인이 직접 만든 드라이플라워 소품들로 채워져 아늑하고 편안하다. 드라이플라워 일일 강좌를 진행한다. 연인과의 이벤트, 가족 행사를 앞두고 활용하면 유용하다. 향긋한 드라이플라워와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가 유명하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158번 안길 11/031-792-3121)
‘오디너리’
아담한 공간을 마른 꽃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커피, 차, 주스, 스콘, 단호박 파운드케이크 등이 주 메뉴로 크루아상 샌드위치, 초코빵이 인기다. 식물과 소품들은 판매도 한다. 1층은 카페이고, 2층에선 플라워 클래스가 열린다. (부산 남구 전포대로77번길 35/010-2607-8409)
올차
국내 최초 꽃차 프랜차이즈 카페로 다양한 꽃차를 맛볼 수 있다. 들머리뿐 아니라 2층으로 된 널찍한 공간을 꽃과 꽃다발로 장식했다. 미팅 룸과 파티 룸도 있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꽃으로 만든 비누, 꽃으로 만든 발효식초 등도 판다. 메리골드, 맨드라미, 국화, 장미, 목련, 구절초, 생강나무꽃으로 만든 꽃차 외에 커피와 음료, 케이크와 빵이 주 메뉴다. 매월 ‘꽃차 소믈리에 클래스’를 진행한다. (부산 사상구 새벽로 225/051-323-3222)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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