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sc] 몽땅 요리퀴즈, 몽땅 요리선물
식객살인사건의 탐정이 되어보세요
1번 퀴즈 범인은 고라우멘, 남동초, 육즙고, 임자이너 중 한 명인데…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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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제2의 아이엠에프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펼쳐보는 1면 제목에는 어두운 단어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esc>는 겁도 없이 추석 잔치판을 벌였습니다. 전 지면을 요리퀴즈로 꾸몄습니다. 지난 5월 뒤 급속히 늘어난 신규 독자들을 환영하려는 목적도 전혀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독자들이 잠시라도 웃음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2년 가까이 <esc>를 봐준 열혈 독자들에게 아부하고 싶은 마음도 사실, 조금은 있습니다. 요리퀴즈를 풀면 입맛만 다시는 게 아니냐고요? 여러 업체에서 잔치에 풀 선물을 보내왔으니 그런 걱정은 마세요. 요리퀴즈에 응모한 독자 가운데 139분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1번 퀴즈는 애피타이저 퀴즈입니다. 범인은 찾으셨나요? 자, 그럼 2면부터 메인 요리 퀴즈 들어갑니다. 글·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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