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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23 21:44 수정 : 2008.04.26 15:31

한나 엔디코트-더글라스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캐릭터 생일 축하 행사들의 면면

올해는 ‘빨강머리 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앤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앤의 고향인 캐나다에서는 앤 100주년을 기념해 우표와 동전을 발행했다. 캐나다의 아동 문학 작가 버즈 윌슨은 앤이 초록 지붕 집으로 오기 이전 얘기를 쓴 <비포 그린 게이블즈>(Before Green Gables)를 펴냈다. 또 앤의 드라마 시리즈 제작으로 유명한 캐나다 케빈 설리번 프로덕션에서도 4편 <초록 지붕집의 앤 : 새로운 시작>을 촬영하고 있다. 한나 엔디코트-더글라스가 새로운 앤 셜리 역을 맡았고, 유명 배우 셜리 매클레인도 출연한다. 앤의 인기가 캐나다보다 더 뜨거운 일본에서는 ‘빨강머리 앤’ 뮤지컬이 100주년을 맞아 다시 공연되고, 일본인들을 위한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여행 상품은 그 어느 해보다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피 스머프데이!” 스머프 50주년
“해피 스머프데이!” 스머프는 50주년을 맞아 스머프 판권을 가진 벨기에 아이엠피에스(I.M.P.S) 그룹은 ‘해피 스머프데이’를 50주년 축하 문구로 내걸었다. 아이엠피에스는 유럽 도시를 돌며 도시 곳곳에 스머프 인형을 숨겨 놓고 전시회를 연다. 또한 유니세프(UNICEF)와 손을 잡고 스머프 인형을 10유로(1만2천원)에 판매해 그 수익을 전세계 어린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도 펼친다. 파라마운트사와 함께 스머프 영화 제작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스머프를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 스머프데이!” 스머프 50주년
레고와 미키마우스는 끊임없이 이곳저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지난해 열렸던 ‘2008 봄·여름’ 컬렉션에서 레고로 만든 벨트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또 레고 모양의 이동식저장장치(USB)와 외장하드디스크 등이 얼리어답터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키마우스는 아이리버의 엠피3 플레이어 ‘엠플레이어’의 대성공으로 국내에서 제8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미키마우스는 예술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앤디 워홀의 작품 ‘미키마우스’. 국내 작가인 이동기가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결합해 만든 ‘아토마우스’ 작품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안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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