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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3 19:53 수정 : 2007.06.13 20:21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휴가체험기 응모 독자들이 뽑은 올 여름 휴가지 강추와 비추

● 올 여름 꼭 다시 가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

보길도 “아! 굽이굽이 정결한 섬길과 아름다운 남쪽 바다여!”
네팔 카트만두 순박함과 정겨움 사이에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코알라 따윈 냄새나서 줘도 싫다고 하지만 전 가서 코알라등을 꼭 쓰다듬어 보고 싶어요.
방태산 자연휴양림 풍부한 골짝과 골짝물, 그늘 많은 풍성한 숲, 계곡물에 몸 담그며 하는 자연림속 상쾌한 트레킹.
고향집 여행이나 휴가나 필요한 것은 ‘여유로움’이다. 사람을 피할 수만 있다면 만사오케이!
볼리비아 우유니 염호 바싹 마른 소금으로 끝도 없이 펼쳐지는 순백색의 우주 우유니, 유입되는 강이 없는 우유니는 우기로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호수가 된다.
뉴질랜드 청정 자연의 나라답게 맑은 공기, 오후에는 반짝이는 에메랄드 은빛 호수, 밤이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쏟아질 듯한 별천지.
보라카이 물빛 좋고 밥맛 좋고. 직항이 열렸다니 기쁨 두 배.
거제도 저는 올해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환상의 섬. 여자친구와 같이 못 간게 아쉽다.
울릉도 성인봉에서의 장관!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느낌!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
타이 방콕 비교적 적은 돈으로 만만하게 먹고 놀 수 있는 곳.
프랑스 샤모니 산타 할아버지가 나올 것만 같은 마을 샤모니, 몽블랑을 보러 올라가던 에퀴디미디로의 케이블카를 타는 그 순간까지 마치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았다.
캄보디아 어디에도 없는, 바다처럼 큰 톤레삽호수.
삼척 아담하고 깨끗한 해수욕장과 정비된 해안도로, 동양에서 제일 긴 환선굴까지. 올해는 새롭게 대금굴까지 개장됐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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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최악’의 여행지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좁은 해수욕장에 복잡한 인파, 쓰레기는 넘쳐나고 ….
대성리 가끔씩 떠올리는 추억의 아픈 기억들과 흔적들의 장소
말레이시아 공항에 내리자마자 호객행위를 하는 말레이시아, 공항 바깥에 나가자마자 숨이 턱 막혀 여름에는 더더욱 비추
외도 2시간이 안 되는 강제 체류시간, 여행사들의 선호 관광지로 선전으로 인산인해, 여유있는 여행 불가.
국내의 잘 알려진 바닷가 이건 아무리 미화시키려 해도 고생길이지 여행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캄보디아 앙코르 전체 관광객 3분의 2에 이르는 한국인들. 앙코르를 포위하고 있는 자본의 촘촘한 그물에 걸려 숨이 막힐 것 같다.
수원 원천유원지 도심 속의 유원지라는 것까지는 좋은데 어찌나 닭털 냄새가 코를 찌르는지. 마치 닭장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
상하이 산해진미는 무슨 …. 입맛 안 맞아서 살만 빠졌음.
필리핀 세부 우선 한국 사람 많고, 시끄럽고, 외국여행 기분도 안 나고.
인도 머무는 한 달 동안 설사로 몸무게 10kg 빠짐.
휴가철 동해바다 사람만 많은 그곳, 쉬는 것 같지가 않던데 ….
동해 교통 체증, 몰리는 인파, 바가지에 시달려야 하는 곳.
이탈리아 피사 집시와 노점상뿐, 기대했던 피사의 사탑과 성당은 너무 평범했다.
오사카·나라·교토 한여름이 아니라면 괜찮을 곳에 한여름에 가서 땀흘리며 더위 먹으면서 봐야 했다.
로스앤젤레스 생각보다 과장된 도시. 몇가지 관광명소가 전부. 실제로 보면 실망. 치안이 나빠 밤에는 숙소에만 콕!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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