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겨레 핵심 뉴스, 이것만 알면 돼~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7월29일 한겨레 키워드는?
<한겨레>가 매일 만드는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의 첫 코너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29일 방송 내용을 소개합니다. ‘레인보우’는 당일 지면과 디지털에 공개된 <한겨레> 주요 기사 4개를 추려서 전달합니다. 기사의 내용과 함께 댓글 소개를 통해 독자의 의견을 전합니다. 매주 월, 화, 목요일 유튜브 ‘한겨레TV’ 채널에서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9일 방송된 ‘레인보우’ 첫 번째 핵심 뉴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독설’입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을 향해 “귤 갖다 주고 욕이나 먹는 가짜 평화에 매달리지 말라”고 밝혔는데요. 또 “김정은과 호날두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대한민국을 호구로 알고 있다”며 “김정은 이름을 김날두로 바꿔야되는거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당은 왜 자신들에게 ‘친일’ 딱지가 붙었는지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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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뉴스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KT 딸 채용 비리와 관련해 김 의원이 계약직 채용부터 직접 청탁에 나섰다는 <한겨레> 단독 기사입니다. <한겨레>가 입수한 공소장에는 김 의원이 2011년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건네며 “우리 딸이 체육스포츠학과를 나왔는데, 케이티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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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뉴스는 주말에 이어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영국 팝가수 앤 마리에 대한 뉴스입니다. 호날두는 26일 내한 친선 축구 경기에서 경기에 뛰지 않아 계약 위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반면, 이틀 뒤 영국의 팝가수 앤 마리는 비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자 인근 호텔에서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고 하네요. 두 스타의 정반대 행보가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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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뉴스는 뇌종양 직원에게 질병휴가를 쓰지 못 하게 한 한편, 폭언까지 한 한국전력(한전)의 인권침해에 대한 기사입니다. 한전 직원이 뇌종양 진단서를 제출하자 본부 감사관이 다음날 출근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진짜 아픈 것 맞느냐”며 추가 진단서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후 “당신을 조져버리겠다”는 등 폭언까지 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침해’ 판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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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7월29일 레인보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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