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겨레 핵심 뉴스, 이것만 알면 돼~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7월22일 한겨레 키워드는?
<한겨레>가 매일 만드는 생방송 뉴스 ‘한겨레 라이브’의 첫 코너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22일 방송 내용을 소개합니다. ‘레인보우’는 당일 지면과 디지털에 공개된 <한겨레> 주요 기사 4개를 추려서 전달합니다. 기사의 내용과 함께 댓글 소개를 통해 독자의 의견을 전합니다. 매주 월, 화, 목요일 유튜브 ‘한겨레TV’ 채널에서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2일 방송된 ‘레인보우’ 첫 번째 핵심 뉴스는 시민단체인 언론소비자주권행동(언소주)이 8월부터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매주 조선일보에 광고를 많이 게재한 기업 3곳을 선정한 뒤 SNS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선정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불매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2008년 광우병 사태 때도 비슷한 불매운동을 한 적이 있었죠. 당시 이 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재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당시 재판 결과도 방송과 기사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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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뉴스는 ‘영혼없는 사과’로 역풍이 불었던 유니클로가 결국 두 번째 사과문을 냈다는 기사입니다. 유니클로 외에도 불매 명단에 오른 기업들이 앞다퉈 ‘한국기업’임을 강조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지난해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2조원대 투자를 받은 쿠팡은 지난 17일 “사업의 99%가량을 한국 내에서 운영하는 한국기업”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불매운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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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없는 사과’ 유니클로, 역풍 불자 결국 두번째 사과문
세 번째 뉴스는 68살 치매 노인이 요양원에서 추락해 숨졌다는 내용의 <한겨레> 단독 기사입니다. 문제는 이 요양원에 법적 기준을 지키지 않은 부분이 없다는 건데요. 법적으로 요양원의 창문에 대한 기준에는 채광 등 주거 환경을 위한 규정 외에 ‘안전 규정’이 따로 없습니다. 결국 시스템의 부재가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를 일으켰다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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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뉴스는 고 노회찬 의원이 남긴 법안들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23일인 노 전 의원 서거 1주기인데요. 그는 생전 “법도 인간의 체온이 느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안’ 등 그의 생각이 담긴 법안 43개가 여전히 국회에 계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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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 체온 담긴 43개 개혁법안…여전히 국회에 살아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7월22일 송채경화의 레인보우. 한겨레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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