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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06 15:35 수정 : 2019.06.06 18:07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사고 현장 4㎞ 떨어진 다리 인근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 오후(현지시각) 다뉴브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닙시겟 지역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주검이 5일 밤(이하 현지시간) 추가로 발견됐다.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수상경찰이 5일 밤 11시29분께 사고 현장에서 4㎞가량 떨어진 다뉴브강 ‘자유의 다리’ 인근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주검을 발견했다고 6일 오전 밝혔다. 한국과 헝가리 경찰은 현재 새로 발견된 주검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9일 밤 일어난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당일 이후로 9번째로 발견된 실종자 추정 주검이다. 지난밤 확인된 실종자가 한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된다면 현재 남은 한국인 실종자는 10명(헝가리인 포함 12명)으로 줄어든다.

헝가리 정부는 조만간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을 이용해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계획이다. 클라크 아담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5.5㎞(30여분 거리)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이다. 아직 다뉴브랑 수위가 높아 크레인이 다뉴브강에 놓인 다리를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강의 수위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부다페스트/박윤경 기자 yk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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