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5.30 12:23 수정 : 2019.05.30 15:00

헝가리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이도캡’에 올라온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현장 영상.

사고 선박은 정원 60명으로 현지 크루즈업체 소유

헝가리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이도캡’에 올라온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현장 영상.
헝가리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이도캡’이 한국인 관광객 최소 7명이 숨진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당시 영상으로 추정되는 시시티브이(CCTV) 화면을 30일 공개했다. 이도캡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현지시각으로 29일 밤 9시10분께 다뉴브강 마가렛 다리 근처에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도캡 누리집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고 유람선은 큰 움직임이 없다가 대형 유람선이 접근하자 갑자기 다리 쪽으로 빠르게 밀려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화질 문제로 충돌 등 구체적인 상황은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사고가 난 패키지 여행을 주관한 한국 여행사 관계자는 “정박 중에 대형 유람선이 충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도 사고 당시 다른 유람선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다. ‘jayden_brew’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실시간 유람선을 타면서 야경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하선명령. 강제로 하선하고 물어보니 바로 앞쪽 유람선 헝가리 다누브강 유람선 전복사고. 소문엔 한국인들 태운배가 전복 됐다고. 여기 지금 난리”라는 글을 올렸다.

사고 유람선은 헝가리어로 인어를 뜻하는 ‘하블라니호’로 부다페스트의 크루즈업체인 ‘파노라마덱’에서 운영하고 있다. 파노라마덱의 누리집에는 하블라니호의 정원은 60명이며 45명이 적정 탑승인원인 것으로 나와 있다. 갑판은 2개가 있다.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사고가 난 유람선 하블라니호. 파노라마덱 누리집
정환봉 이유진 기자 bong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