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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25 21:21 수정 : 2018.02.25 22:16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매스스타트 클래식 시상식에서 노르웨이에 14번째 금메달을 안긴 마리트 비에르옌이 시상대에 오르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노르웨이 종합 1위
헝가리, 쇼트트랙 남자 계주서
겨울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
러, 도핑 또 적발…‘약물 강국’ 오명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매스스타트 클래식 시상식에서 노르웨이에 14번째 금메달을 안긴 마리트 비에르옌이 시상대에 오르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게 올림픽 정신이라지만 땀 흘린 노력의 결과를 메달로 보상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이번 평창겨울올림픽에서는 노르웨이가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내 가장 두둑한 귀국 보따리를 싸게 됐다.

노르웨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4, 은메달 14, 동메달 11개로 모두 39개의 메달을 챙기며 미국이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메달 기록(37개: 금 9, 은 15, 동 13)을 넘어섰다. 노르웨이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만 무려 13개의 메달(금 6, 은 4, 동 3)을 쓸어담는 등 설상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였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남자 500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독주를 견제했다.

금메달 개수로는 노르웨이와 독일이 14개로 똑같이 가장 많다. 노르웨이는 전날까지 독일에 금메달 1개가 뒤졌지만 대회 마지막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클래식에서 마리트 비에르옌(38)이 금메달을 따냈다. 비에르옌은 겨울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을 15개로 늘렸다.

대회 막판까지 한국과 메달 다툼을 벌인 일본은 자국에서 열린 1998년 나가노 대회(금 5, 은 1, 동 4)의 메달 10개를 넘어서는 13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금 4, 은 5, 동 4)을 거뒀다. 그러나 한국(17개: 금 5, 은 8, 동 4)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헝가리는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서 역사적인 겨울올림픽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924년 1회 샤모니 대회부터 참가했던 헝가리로서는 94년 만의 쾌거다. 또 헝가리에 28년 만에 날아든 메달 소식이기도 했다.

반면 4년 전 소치 대회 개최국 러시아는 가장 우울한 올림픽을 보냈다. 소치에서 무려 29개(금 11, 은 9, 동 9)의 메달을 따냈지만 도핑 파문으로 이번엔 ‘러시아 출신 선수’(OAR)라는 이름으로 오륜기를 달고 출전해 금 2, 은 6, 동 9개로 부진했다. 게다가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리스트인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26)는 금지 약물 검출로 메달이 박탈됐고, 여자 봅슬레이 나데즈다 세르게예바(31)도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러시아는 ‘약물’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5일 총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기로 결정해 러시아 선수들은 이날 폐막식에서도 러시아 국기를 들지 못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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