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9.09 21:51
수정 : 2016.09.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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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비엔티안/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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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상황 점검회의도 9시5분께 소집해 대책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저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요청으로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조치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저녁 라오스 순방에서 조기 귀국한 박 대통령은 저녁 9시5분부터 황교안 국무총리와 외교·국방·통일부 장관, 합참의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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