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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9 07:51 수정 : 2006.01.17 01:33

이영표(29)가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가 2부 리그 팀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토튼햄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더 워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3라운드(64강전) 원정경기에서 2부 리그인 챔피언십리그 레스터시티에 2-3으로 역전패, 32강 진출이 좌절되는 수모를 당했다.

토튼햄은 전반 20분 저메인 제나스, 전반 41분 폴 스톨테리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44분 엘비스 해먼드와 후반 12분 스티븐 휴스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뒤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 마크 드 브리에스에게 역전 결승골마저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토튼햄은 지난해 9월 리그컵인 칼링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4부 격인 리그Ⅱ소속의 그림스비타운에 0-1로 패하며 하위리그 반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5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다비드 소메이의 악의적 태클로 다친 이영표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토튼햄 외에 풀햄이 4부 격인 리그Ⅱ 소속의 레이튼 오리엔트에 1-2로 패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풀햄은 전반을 0-2로 끌려 간 뒤 후반 5분 콜린스 존이 만회골을 성공시키고 이어 2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치욕스런 패배를 당했다.


지난 8일에도 에버튼과 위건 어슬레틱, 웨스트 브롬위치가 챔피언십리그의 밀월, 리즈 유나이티드, 리딩과 각각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버밍엄 시티는 4부 리그의 토카이 유나이티드와 0-0, 미들즈브러도 하부 논리그(Non-league)의 넌이튼보러와 1-1로 비겨 망신을 당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강호 리버풀은 챔피언십리그의 루턴 타운에 1-3까지 끌려가다 5-3으로 힘겹게 역전승했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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