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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새해 첫날 스키인파 북적 |
새해 첫날인 1일 전북의 대표적 휴양지인 무주리조트에는 이틀간의 새해 연휴를 맞아 수많은 스키어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무주리조트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자 인공눈을 뿌려 초.중급 슬로프를 9면까지 개장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만여명의 행락객들도 은빛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등을 타고 스피드를 만끽했다.
이로 인해 콘도 객실(총 976실)은 이날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됐으며 행락객을태운 차량이 리조트 입구부터 길게 늘어서는 바람에 오후 한때 주변 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예년의 분위기를 되찾는 것 같다"면서"국내 최대인 26면의 슬로프를 모두 개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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